'음담패설' 김구라, 배가수 1위 김수현에 러브콜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7.10 22: 03

방송인 김구라가 '배가수'(배우+가수) 1위에 선발된 김수현을 향해 출연을 강요(?)해 웃음을 자아냈다.
10일 방송된 Mnet '음담패설'에서는 '전국 배가수 노래자랑'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로 MC와 게스트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혁, 이준기 등 다양한 배가수들이 후보로 거론된 가운데 이날 영예의 1위는 결국 김수현에게로 돌아갔다. 문제는 배가수 1위 특전으로 MC들이 '음담패설' 출연을 부상으로 내걸었던 것.

결국 1위 발표 후 김구라는 "김수현 씨가 이 소식을 듣고 얼마나 좋아할지 눈에 선하다"며 "김수현씨는 스케줄을 빼달라"고 발언했다.
이어 "자발적으로 나오지 않는다면, 이런 방법을 쓸 수 있다"고 귀엽게 경고(?) 했고, 이상민이 이를 받아 "댓글 수사대 여러분 아주 약한 거 하나만 주시죠"라는 말로 김수현이 노래 중 가사를 까먹는 영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태우를 대신해 게스트로 출연했던 데니안은 "이거 협박 아니냐?"며 놀라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음담패설'에서는 빅뱅을 표절한 중국의 OK뱅, '링딩동'을 표절한 캄보디아 '링댕동', 캄보디아 원더걸스, 태국의 EXO-T, 대만의 소녀시대 등 다양한 표절 그룹과 심각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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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음담패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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