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이준기·남상미, 아슬아슬한 애틋 재회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7.10 22: 17

‘조선총잡이’ 이준기와 남상미가 아슬아슬한 재회를 마쳤다. 이준기는 꿈에 그리던 남상미와의 재회에도 유오성 때문에 일부러 외면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이정우·한희정 극본, 김정민·차영훈 연출) 6회에는 최원신(유오성 분) 앞에서 정면으로 마주한 박윤강(이준기 분), 정수인(남상미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총을 맞고 사라진 3년 후 총잡이 한조로 돌아온 윤강. 최원신의 집에서 그를 알아본 수인은 “도련님. 윤강 도련님. 이게 어떻게...”라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그러나 윤강은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요”라고 소리치며 수인을 외면했다. 최원신이 두 사람을 날카롭게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 이에 최원신은 “저 아이가 잠시 다른 사람과 착각을 한 것 같다”고 대신 사과했고, 혜원(전혜빈 분)은 급히 수인을 밖으로 데려나갔다.
수인은 방에서 쫓겨난 순간에도 “언니 정말 똑같아. 눈매도 콧날도 목소리도. 다 그 사람이야”라고 말했지만, 혜원은 “저 사람은 일본인이야. 오사카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야”라며 일본 영사관에서 신원을 모두 확인했다고 말하며 자제를 당부했다.
한편 '조선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이준기 분)가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다. 이준기와 남상미를 비롯해 유오성, 전혜빈, 한주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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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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