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장혁 "장나라 뱃속 아기 낳겠다. 결혼은…"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7.10 22: 40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이 장나라와 하룻밤으로 생긴 아기를 낳기로 결심했다. 다만, 결혼은 주저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 4회에서는 낙태를 결심하고 산부인과를 방문한 김미영(장나라 분)을 찾아 수술을 막아서는 이건(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김미영을 안고 나온 뒤 양가 가족들의 앞에서 "이 아이 낳을거다"라고 발표해 모두를 놀래켰다.

하지만 가족들의 결혼 종용에 "결혼은 하겠다는 건 아니다"고 답해, 또 한 번의 긴장감을 유발했다. 김미영 역시 "결혼은 사랑해야 하는 것"이라는 말로 그의 말에 호응했다.
결국 출산과 결혼을 놓고 김미영을 설득하는 가족들의 모습과, 깊은 고민에 빠진 이건의 모습이 교차되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대만드라마 '명중주정아애니'가 원작으로, 모르는 남자와 우연한 하룻밤으로 임신까지 이르게 된 한 여자와 대대손손 30대에 절명하는 집안의 내력으로 인해 후세를 잇는 것이 절대적 소명이 된 한 남자의 예기치 않은 사랑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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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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