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고아라, 이승기 가슴에 반창고 '특별한 위로'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7.10 22: 41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고아라가 이승기를 향해 특별한 위로를 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너희들은 포위됐다' 18회에서는 친아버지 신지일(이기영 분)을 만난 이후 아픈 마음을 어수선(고아라 분)로부터 위로받는 은대구(이승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대구는 경찰서로 찾아온 지일에게 상처를 받았다. 지일은 대구에게 친자 확인을 하자고 제안했지만, 대구는 그 제안이 순수한 지일의 마음이 아니라 책임감에 가깝다는 사실에 이를 거절했다.

이후 수선은 그런 대구에게 다가갔다. 그러자 대구는 "나 위로가 필요하다"며 마음으로 도움을 청했다.
수선은 그런 대구에게 "비웃지 않겠다고 약속해라. 나도 상당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며 대구의 상의 단추를 풀렀다. 그리곤 대구의 가슴에 반창고를 붙였다.
수선은 "어렸을 때 아빠가 빨간 약을 발라서 호호 불어줬었다"면서 대구의 가슴에도 입으로 바람을 불어넣었다. 수선의 특별한 반창고에 대구의 마음은 위로를 받았다.
  
한편 '너포위'는 압도적인 비주얼의 경찰 4인방이 강남경찰서 강력반에 입성, 태어나 단 한 번도 형사를 꿈꿔본 적 없는 P4와 이들을 도맡게 된 레전드 수사관의 좌충우돌 청춘 성장 로맨스 수사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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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은 포위됐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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