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에 오랜 시간 볼 수 없었던 박병득, 엄정필이 깜짝 출연했다. 두 사람의 출연에 유재석, 박수홍, 남희석, 최승경, 박미선은 뭉클해졌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전설의 KBS 7기 개그맨 박수홍, 남희석, 최승경, 김수용이 출연했다.
이들은 유재석과 함께 무도회장을 누볐던 과거를 회상하며 추억을 공유했다. 계속되는 과거 무용담에 화제는 자연스럽게 KBS 7기 개그맨으로 흘렀다.
유재석을 비롯한 출연자들이 동기를 향한 그리움을 고백한 그때, 박병득, 엄정필이 깜짝 등장했다. 두 사람의 깜짝 방문에 유재석, 박수홍, 남희석, 최승경, 박미선은 눈시울을 붉히며 두 사람을 껴안았다.
이제는 목사님이 된 박병득은 “어릴 적부터 연기자와 목회자가 꿈이었는데, 첫 번째 꿈을 이룬 후 두 번째 꿈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엄정필은 “결혼 후 남편 내조를 하느라 주부 역할에 올인 했다”라며 방송을 그만둔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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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