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미드필더 사미르 나스리(27)가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와 5년 재계약에 성공, 2019년까지 이티하드 스타디움을 누빈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이로써 지난 2011년 아스날에서 맨시티로 적을 옮겼던 나스리는 2019년까지 잔류하게 됐다.
나스리는 맨시티에서 129경기에 출전해 22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우승으로 이끌었고, 선덜랜드와 캐피털원컵 결승서도 골을 넣으며 우승에 일조했다.

나스리는 3년간 맨시티에서 뛰며 2번의 EPL 우승과 한 번의 리그컵 우승을 일궜다. 나스리는 "이번 계약을 체결하고 내 미래를 맨시티와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면서 "새 시즌에 다시 우리의 타이틀 방어를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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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