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괴담', 대작들 속 관객몰이..기특하다 국산 호러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7.11 07: 40

영화 '소녀괴담'이 대작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꾸준하게 관객몰이에 성공, 한국 공포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워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소녀괴담'은 지난 10일 하루 동안 1만 1,92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8만 1,736명으로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영화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이하 '트랜스포머4')'를 비롯해 '혹성탈출:반격의 서막(이하 '혹성탈출')'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과 '신의 한 수', '좋은 친구들' 등 쟁쟁한 한국 영화들 사이에서 269개의 스크린수와 714의 상영횟수에도 입소문으로 꾸준히 관객 몰이에 성공하고 있는 것.

특히 그간 한국 공포 영화가 침체기를 겪었던 만큼 '소녀괴담'의 꾸준한 흥행이 더욱 영화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소녀괴담'은 귀신 보는 소년 인수(강하늘 분)가 강원도의 한 학교로 전학을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강하늘, 김소은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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