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를 누가 무시했나..매회 최고시청률 경신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7.11 07: 39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치우며 두자릿수 시청률을 목전에 두고 있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운명처럼 널 사랑해’ 4회는 전국 기준 9%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12.9%), KBS 2TV ‘조선총잡이’(10.5%)에 이어 3위를 했다.
이 드라마는 수목드라마 시청률 3위 성적은 여전했지만 첫 방송 이후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드라마 반란의 주인공을 노리고 있다. 지난 2일 첫 방송에서 6.6%로 출발한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3일 방송된 2회에서 7.2%, 9일 방송된 3회에서 7.9%를 기록했다. 이후 4회에서 9%대를 밟으며 10% 고지를 노리고 있는 상태다.

이 드라마는 ‘선 임신 후 로맨스’라는 만화 같은 설정과 장혁과 장나라 등 배우들의 호연이 맞물리며 재밌는 로맨틱 코미디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미 고정 시청자를 확보했던 ‘너희들은 포위됐다’와 이준기-남상미의 ‘조선총잡이’에 맞서기에는 약하다는 시선을 받았지만 막상 뚜껑이 열리고 난 후 상승세를 타며 수목드라마 판도 변화를 일으킬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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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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