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이서진과 김희선의 달콤한 ‘신혼부부 깨알 스킨십’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서진과 김희선은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제작 삼화 네트웍스)에서 어린 시절의 첫사랑을 이뤄내며 결혼까지 성공한 강동석, 차해원 역을 맡은 상황. 숱한 고난과 역경을 헤치고 어렵사리 부부가 된 동석과 해원의 핑크빛 무드가 안방극장을 환호케 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주 방송된 ‘참 좋은 시절’ 40회 분에서는 동석과 해원의 달달한 애정행각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영춘(최화정)이 강동희(옥택연) 대신 한빈(서현철)과 분가하기로 하면서 강씨네 집안이 발칵 뒤집혔던 터. 동석과 해원은 신혼의 단꿈에 젖을 새 없이 걱정의 나날을 보내야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둘만의 시간을 갖거나, 저녁 산책을 통해 속마음을 털어 놓는 등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금슬을 드러내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와 관련 이서진과 김희선이 극중 이제 막 결혼한 신혼부부답게 서로를 향해 애끓는 눈빛을 반짝이기도 하고, 조심스레 어루만지기도 하면서 애정을 표현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된 것. 두 배우는 찰나의 순간에도 극중 동석과 해원의 감정에 젖어든 채 절절한 사랑의 기운을 발산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전하고 있다.
특히 6개월 넘게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서진과 김희선은 신혼부부 연기를 찰떡 호흡으로 소화해내며 현장을 달구고 있다. 평소 격의 없이 장난을 주고받을 정도로 각별하게 지내고 있는 두 사람은 강도 높은 스킨십 장면도 쑥스러움 없이 완벽히 그려내고 있는 상태. ‘하하호호’ 담소를 나누며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다가도, 카메라 앞에서면 다정히 손을 맞잡거나 자연스레 팔짱을 끼는 등 잉꼬부부의 몸짓을 오롯이 펼쳐내는 완벽 연기로 제작진의 극찬을 받고 있다.
그런가하면 극중 해원은 언니 차해주(진경)와 생각지도 못한 ‘동서지간 갈등’에 놓이게 되면서 동석에게 귀여운 투정을 부리고 있는 상황. 숨을 가다듬고 해원에 몰입, 마치 실제인 듯 씩씩대며 하소연하는 김희선의 깜찍한 표정에 이서진이 ‘현실 웃음’을 내보이고 말아 현장을 한바탕 웃음바다로 물들였다는 귀띔이다.
한편 지난주 방송된 ‘참 좋은 시절’ 40회 분에서는 이별을 앞둔 영춘과 장소심(윤여정)의 뜨거운 눈물이 담겨 관심을 집중시켰다. 소심을 ‘엄마’라 부르며 아이처럼 우는 영춘과 그런 영춘을 가만히 토닥이는 소심의 붉은 눈가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참 좋은 시절’ 41회분은 오는 12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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