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에르 아기레 감독과 일본이 14일 계약할 전망이다.
산케이 스포츠는 11일 "일본축구협회 다이니 쿠니야 회장이 거의 결정됐다는 말을 통해 아기레 감독 선임이 결정됐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 산케이 스포츠는 오는 14일에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기레 감독 측도 일본축구협회와 가계약을 맺은 것을 밝혔다.
아기레 감독은 2002 한일월드컵과 2010 남아공월드컵 당시 멕시코 대표팀을 이끌면서 16강행을 일궈낸 바 있다. 지난 5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에스파뇰과 계약이 만료돼 무적 상태이기 때문에 일본축구협회와 계약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발빠르게 새 사령탑 선임에 나선 일본축구협회는 이미 2018 러시아월드컵을 향한 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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