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베야 감독, “결승전, 전반전에 승패 결정된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7.11 08: 39

“독일전은 전반전에 승패가 결정될 것이다.”
알레한드로 사베야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이 독일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 대비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4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마라카낭에서 독일을 상대로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영국 매체 ‘퍼스트스포츠’는 11일 결승전을 앞둔 사베야 감독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아르헨티나는 독일에 비해 하루 늦게 4강전을 치렀다. 또 네덜란드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쳐 체력적으로 불리한 상태다.

사베야는 “독일은 연장전을 뛰지 않았다. 반면 우리는 힘든 경기를 했고, 하루를 덜 쉰다. 이 점이 문제가 되는지 살펴볼 것”이라며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독일은 브라질과의 준결승전에서 7-1 대승을 거뒀다. 특히 전반 29분 동안 5골을 넣는 무시무시함을 보였다. 독일전에 대해 사베야는 “전반전에 승패가 결정될 것이다. 우리는 후반전까지 모든 노력을 쏟아 부어야 한다. 모든 땀방울 하나하나가 결승전 우승으로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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