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디라, 아스날 이적 초읽기?...레알 재계약 거절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7.11 08: 52

사미 케디라(27, 레알 마드리드)의 아스날 이적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케디라를 영입하려는 아스날에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케디라가 레알 마드리드의 새계약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케디라는 재계약보다는 아스날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레알 마드리드 측에 전달했다.
케디라를 노리고 있는 아스날로서는 최상의 상황이다. 케디라의 마음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경우 영입 과정이 더욱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가 케디라의 대체자를 구하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한 만큼 케디라의 이적을 추진해야 한다.

케디라의 이적을 통해서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케디라를 보내야 한다. 게다가 레알 마드리드와 케디라의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아 여름이 지나면 이적료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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