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이 오는 17일 데뷔를 앞두고 있는 '슈퍼스타K5' 우승자 박재정의 데뷔 미니앨범 'STEP 1'의 제작/비주얼 디렉터로 전격 참여한다.
서인영이 제작/비주얼 디렉터로서 신인 가수 데뷔 앨범의 제작에 참여하는 것은 데뷔 이래 이번이 최초다. 서인영이 박재정의 앨범 제작과 비주얼 디렉팅에 참여하게 된 것은 향후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것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서인영 측은 “서인영이 '슈퍼스타K5'를 보면서 박재정이 최연소 우승자임에도 불구하고 시대별 다양한 음악과 감성을 소화해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며 “향후 남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시도할 수 있는 음악적 스펙트럼과 다양한 패션/스타일링이 가능한 박재정의 잠재력을 발견하며 데뷔 앨범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서인영은 '슈퍼스타K5' 종방 후 박재정과 긴밀히 소통하며 앨범의 전체적인 콘셉트와 음악 장르 및 뮤직비디오, 전반적인 비주얼/패션 스타일링을 총괄하는 등 선배 가수이자 제작/비주얼 디렉터로서 지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박재정이 '슈퍼스타K' 우승자 사상 최초로 19금 데뷔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역대 최대 파격 데뷔를 선언한 만큼, 데뷔 미니 앨범 'STEP 1'의 장르와 스타일링 또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박재정이 역대 '슈퍼스타K' 우승자와는 차별화 된 행보를 선언한 만큼,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의 장르와 박재정의 패션 또한 대중의 예상을 뒤엎을 것”이라며 “서인영의 제작/비주얼 디렉팅 참여로 확연히 업그레이드 된 박재정의 음악과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서인영은 지난 4일 기존의 서인영 컴퍼니를 EB(Eternal Blossom)로 회사명을 변경, CJ E&M 서브 레이블로 본격 합류를 발표한 바 있다.
'슈퍼스타K5' 당시 박재정의 결승전 무대 미션곡 ‘첫눈에’를 리믹스 한 파격 19금 데뷔 트레일러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박재정은 오는 17일 데뷔 앨범 'STEP 1'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inthelsm@osen.co.kr
CJ 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