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이 오는 8월 17일 열리는 ‘로드FC 017’에 데뷔 전을 치른다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감독 서두원과 함께 파스타를 먹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 속 송가연은 얼굴을 높이 들고 파스타를 돌돌 말아 열심히 먹는 것은 물론, 한 접시를 싹싹 비우는 등 ‘먹방녀’ 계열에 등극했다. 송가연 옆에서 셀러드와 파스타를 먹던 서두원 역시 콜라를 폭풍흡입하며 먹방 계의 떠오르는 남매를 연상시켰다.
무엇보다 송가연은 지난 7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56kg이고 8키로 정도를 감량해서 48kg시합을 뛰어야 한다고 밝혔던 상황. 이에 감량 하기 전 자신을 챙겨주는 서두원감독과, 매니저 김재훈에게 맛있는 음식을 쏘는 등 의리 있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로드엔터테인먼트 염승학 실장은 “본격적으로 대회를 한달 여 남겨두고 송가연이 체중 감량 체제에 본격 돌입했다”며 “많은 이들이 어떻게 감량할지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는데, 아마추어리그부터 감량을 해왔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될 것은 없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프로 데뷔전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진정한 프로선수로 거듭나는 송가연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가연이 출전하는 ‘로드FC 017’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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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