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2014 FIFA브라질 월드컵 기간 내 최다 언급 브랜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7.11 09: 26

아디다스가 후원하는 독일과 아르헨티나가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컵을 놓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아디다스가 후원하는 두 팀이 월드컵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1990 이탈리아월드컵 당시 서독과 아르헨티나 경기 이후 처음으로 아디다스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리딩 축구 브랜드로써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전세계 팬들에게 입증했다.
아디다스는 2014 브라질 월드컵 기간 동안 트위터, 페이스북을 포함한 주요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브랜드로 선정되었다. 아디다스는 #allin or nothing 이라는 월드컵 캠페인을 통해 트위터,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텀블러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5주 동안 지속적으로 컨텐츠를 기획, 공유해 왔다. 월드컵 기간 동안만 486만여명의 축구 팬들이 아디다스의 플랫폼을 팔로우했고 이는 타 스포츠 브랜드 대비 월등히 높은 숫자로 기록됐다.

팬들과 이야기를 공유하고 시시각각 대화를 이어나감으로써 아디다스는 월드컵 동안 가장 빠르게 성장한 커뮤니티로 부상했고 190만개가 넘는 멘션을 기록, 타 스포츠 브랜드 대비 20% 가량 높은 54.7%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그 중 65만 여 개의 멘션이 #allin or nothing 태그를 포함해 트위터 상에서 언급되었고 이는 월드컵 기간 동안 발생한 타 브랜드의 멘션 수보다 2배 높은 수치이다.
소셜 미디어뿐만 아니라 아디다스의 아디제로f50 축구화는 현재까지 46개의 골을 기록,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축구화가 되었으며 아디다스 골든 부트 트로피의 주인공을 노리는 로드리게스(6골), 뮐러(5골), 메시(4골) 모두 아디다스 후원 선수로서 아디제로f50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아디다스 축구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이사 톰 램스덴은 “아디다스가 후원하는 두 팀이 월드컵 결승전에 오르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아디다스는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눠 왔고 결승에 오른 두 팀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메시가 다시 한번 #allin or nothing 스토리를 팬들에게 알릴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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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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