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크루스, FIFA 최고 평점...베스트11 공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7.11 10: 48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4 브라질 월드컵 베스트 11 명단을 공개했다. 4강전까지 최고 선수는 독일을 결승으로 이끈 미드필더 토니 크루스(24, 바이에른 뮌헨)였다.
FIFA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강전이 마감된 현재까지의 Castrol Index 랭킹을 발표했다.
'전차군단'의 미드필더 크루스가 1위를 차지했다. 크루스는 평점 9.79점으로 이전까지 선두를 달리던 프랑스의 최전방 공격수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9.74)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네덜란드의 측면 공격수 아르연 로벤(바이에른 뮌헨)이 9.7점으로 3위, 브라질의 중앙 수비수 티아구 실바(파리 생제르맹, 9.66점)와 미드필더 오스카(첼시, 9.63)가 뒤를 이었다.
베스트 11에는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독일)를 비롯해 수비수 스테판 더 프레이(네덜란드), 마츠 훔멜스(독일), 티아구 실바, 다비드 루이스(이상 브라질) 등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 웨슬리 스네이더(네덜란드), 오스카, 크루스(독일)가 선정됐고, 최전방은 벤제마와 로벤이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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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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