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OCN 새 드라마 '나쁜 녀석들' 캐스팅을 확정했다.
'나쁜 녀석들' 측은 11일, "마동석이 '나쁜 녀석들'에서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나쁜 녀석들'은 각종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11부작 오리지널 드라마. 사회 악의 씨를 말려버리기 위해, 정직중인 형사, 조직폭력배,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청부살인업자가 나쁜 녀석들이 돼 지금까지 상상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새로운 정의를 구현하는 스토리다.

마동석이 분하는 박웅철은 앞뒤 가리지 않는 저돌적인 성격이지만, 심장은 의리 하나로 꽉 채운 조직폭력배. 서울 전체를 접수한 조직폭력배 행동대장 출신으로, 산만한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날쌘 주먹을 가졌다. 온 몸에 칼자국이 가득한 험상 궂은 박웅철이지만, 자기 식구라면 끔찍이 아끼는 따뜻한(?) 깡패다.
특히 지난 2012년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것이라 더욱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나쁜 녀석들'은 오는 10월 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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