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 전면전 위기, 예비군 4만 명·탱크 동원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7.11 12: 32

이스라엘 하마스 전면전 위기
이스라엘의 공습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무장단체의 로켓 공격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가자지구에서 사망자가 80명을 넘어섰다. 이스라엘은 사흘 동안 750여 곳에 폭탄을 퍼부었으며 국경지역에 탱크를 배치하고 예비군 4만 명에 동원령을 내린 상태다.
현지언론은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최소 81명이 숨지고 600명 이상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팔레스타인도 이스라엘 전역에 로켓포 공격으로 대응하며 상황은 더욱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칼레드 마샬 하마스 지도자는 알자지라와 인터뷰에서 적이 우리보다 강하지만 우리는 그들에 맞설 준비가 됐다며 우리의 삶을 지키는 것은 우리의 권리라고 말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더 강도 높게 하마스를 공격하기로 했고 이스라엘군은 모든 옵션에 대한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긴급회의를 소집했고, 반기문 사무총장은 양측에 무력충돌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팔레스타인 하마스 조직에 의해 유대인 청년 3명이 숨졌다는 의혹에서 시작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보복전이 격화되자 사상자가 수백 명에 달하면서 전면전 위기까지 우려되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 하마스 전면전 위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스라엘 하마스 전면전 위기, 도대체 무엇을 위해 싸우는건가" "이스라엘 하마스 전면전 위기, 유대인이 온세상을 쥐락펴락 하려는구만" "이스라엘 하마스 전면전 위기, 테러단체들이 문제" "이스라엘 하마스 전면전 위기, 가자지구에 사는 민간인들은 무슨 죈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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