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 확대...불쾌지수도 덩달아 상승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7.11 13: 27

폭염주의보, 불쾌지수
오늘(11일) 대구의 최고기온이 35도, 서울은 33도까지 오르면서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폭염주의보를 넘어선 폭염특보가 호남지방을 제외하고 전국으로 확대, 강화되고 있다.
오늘도 어제 못지 않은 폭염이 전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5도까지 치솟겠고 서울과 대전의 기온은 33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의 기온이 33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폭염주의보가 경남지방까지 확대되면서 호남을 제외한 전국이 폭염특보권에 들었다. 폭염이 특히 심한 대구와 경북내륙의 폭염주의보는 폭염특보로 강화됐다.
습도가 높아 오늘도 불쾌지수는 대부분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끼는 매우 높음 상태를 유지하겠다. 특히 식중독 지수가 위험상태 수준이어서 음식물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내일은 서울기온이 30도, 대구는 32도에 머물면서 폭염기세가 주춤하겠다.
기상청은 남부의 경우 일요일 비가 오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겠지만, 중부지방은 당분간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네티즌들은 "폭염주의보 확대, 진짜 더워서 미치겠다" "폭염주의보 확대, 밖에 나가기가 무섭다" "폭염주의보 확대, 전기세 엄청나올듯" "폭염주의보 확대, 정장입는 사람들 불쌍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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