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장애인AG, 일본 NPC대표단 경기장 시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7.11 14: 37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일, 이하 조직위)는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일본 NPC(국가장애인올림픽위원회)대표단(단장 미호 쿠로다)이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현장을 시찰하기 위해 인천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에 열린 선수단장세미나 당시 일본 측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이루어진 것이다. 특히 공식 초청이 아닌 참가국에서 업무협의 및 경기장 시찰을 위해 NPC대표단이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표단은 일본 NPC실무직원 2명과 공식여행사 직원 2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10일 조직위 관계자와 수송, 숙박 시스템과 개폐회식 입장권 등 대회서비스관련 업무협의를 진행했고, 11일 주경기장과 문학경기장 등 7개 경기장과 선수촌에 대한 현장 시찰을 벌였다. 11일에는 대회 패밀리호텔 등 3개 호텔을 다니며 철저한 대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미호 쿠로다 일본 NPC단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업무협의를 한 결과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만반의 대회 준비가 된 것 같다”며 “각 분야별 조직위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하다”며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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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NPC 대표단이 11일 오전 보치아와 7인제축구 경기가 열릴 인천 남동경기장과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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