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률 하향 조정, 0.2% 내린 3.8%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7.11 14: 46

성장률 하향 조정
한국은행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한국은행은 11일 올해 성장률을 종전보다 0.2%포인트 내린 3.8%로 전망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4.2%에서 4.0%로 낮췄다.
세월호 참사 등의 영향으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경기 회복세가 둔화됐다는 판단이다.
또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2.1%에서 1.9%로, 취업자수 증가폭은 50만 명에서 48만 명 내외로 낮춰 통화정책 기조의 변화도 예고했다.
10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14개월 연속 동결했지만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성장률 하향 조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장률 하향 조정, 내린 것도 높다" "성장률 하향 조정, 경제가 살아날 기미가 안보인다" "성장률 하향 조정, 월급을 올려줘야 돈을 쓰지" "성장률 하향 조정, 물가가 너무 쎄서 문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YTN 뉴스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