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가 후반기 K리그 클래식 시작과 함께 건강한 학교만들기 캠페인을 이어갔다.
올 들어 아홉 번째 찾아간 학교는 울산 범서읍 구영리에 위치한 범서 중학교다.
프로그램 진행에는 울산의 신인 임동천, 정희수 선수와 울산현대 U-12 팀 곽진서 감독, 그리고 어린이 축구교실 강사 2명이 지도에 참여했으며 전교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축구 클리닉 전 스트레칭부터 몸풀기 레크레이션 등 아이들의 신체발달과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이후에는 축구 기본기 훈련, 패스/볼컨트롤 순서대 진행했다.
더운 날씨에도 선수들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능숙한 모습으로 아이들을 지도했으며 학생들도 운동으로 다져진 선수들의 몸을 보며 운동 방법을 묻기도 했다. 특히 여학생들은 정희수 선수의 허벅지를 만져보기도 하며 감탄하기도 했다.
클리닉 이후 선수들은 학생들과 함께 점심을 먹고 사인회와 사진촬영을 마지막으로 즐거운 시간을 마무리했다.
한편 울산은 내일 저녁 7시 30분,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포항과의 홈경기를 치르며 범서중학교 학생들도 초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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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