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오지호, ‘택시’ 출연하는 날 국수 쏘겠다” 약속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7.11 17: 39

배우 오지호가 ‘택시’ 출연제의를 받아들인 가운데 방송인 이영자가 한 턱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영자는 11일 오후 강남구 신사동 M 아카데미에서 열린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기자간담회에서 ‘나쁜 손’ 동영상의 주인공인 오지호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되자 오지호와 친분이 있는 오만석에게 출연의사가 있는 물어봐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이영자는 “오지호가 결혼식장에서 울었는데 왜 울었는지 궁금하고 나를 결혼식에 초대하지 않은 이유도 묻고 싶다”

오만석은 기자간담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오지호에게 문자로 물어봤고 오지호가 답변한 내용을 전했다. 오만석에 따르면 오지호는 처음에 “번호가 저장돼 있지 않은데 누구세요”라고 답변하다 오만석인 걸 알고는 “형님이 하시면 한 번 나가야죠”라며 “요새 내가 하는 게 없어서 나가도 되냐”고 말했다.
오지호 출연이 결정되자 이영자는 “결혼식도 초대받지 못했는데 오지호 촬영하는 날 국수를 대접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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