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AS' 산토스,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MVP 선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7.11 18: 02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산토스(수원)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4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4라운드 위클리 베스트를 선정, 발표했다. 산토스는 재치 있는 움직임으로 강력한 중거리 골을 성공시켰고, 정확한 크로스로 도움 기록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MVP에 선정됐다.
100번째 출전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끈 이종호는 시즌 8호골로 득점 선두에 오르며 산토스와 함께 위클리 베스트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왼쪽 측면을 공략, 정확한 크로스로 팀의 선제골까지 도운 문상윤(인천)과 팀 공격의 핵으로서 활발한 움직임과 재기 넘치는 패스로 팀의 공격 선봉에 선 제파로프(성남) 후반 막판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2연승을 이끈 주역 권순형(상주) 동점골을 터트리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린 안용우(전남)가 선정됐다.
수비수 부문에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활발하게 측면 공격에 나섰고 위협적인 크로스를 몇 차례 선보인 이주용(전북)과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수비라인을 지휘했고, 상대의 공세를 적절하게 막아낸 알렉스(제주), 주장 완장을 차고 수비라인을 든든히 지켜냄. 깔끔한 클리어링으로 팀 승리에 기여한 방대종(전남)과 과감한 오버래핑과 적극적인 슈팅으로 팀 공격의 포문을 연 이후권(상주)이 선정됐다.
골키퍼는 무려 10차례의 유효슈팅을 막아내며 상대의 파상공세를 저지한 김호준(제주)가 선정됐고, 베스트팀은 전남 드래곤즈, 베스트 매치는 수원과 울산의 3-2 경기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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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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