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가 좋지 않은 호르헤 칸투(32, 두산 베어스)가 또 한 번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칸투를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 옆구리 부상에서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칸투를 대신해 김현수가 4번으로 들어선다. 1루수 자리에는 7번타자 오재일이 투입됐다.
칸투는 수비를 소화할 수 없어 선발 출장하지 않지만, 타격에는 큰 지장이 없다. 선수 본인의 말에 의하면 칸투는 이날 경기에서도 대타로 출전할 수 있다. 그리고 오는 12일부터는 정상적으로 선발 출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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