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두산 치어리더들이 멋진 응원을 펼치고 있다.
선발로 나서는 한화의 새 외국인 투수 라이언 타투스코(29)가 팀의 연승과 자신의 한국 무대 첫 승 사냥에 나선다. 한화 유니폼을 입은 뒤 2경기에 등판한 타투스코는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8.68을 기록하고 있다.

앤드류 앨버스가 전날 청주 넥센전에서 6이닝 5피안타 2실점(비자책) 호투해 팀의 연패를 끊어줘 타투스코는 연패를 자신의 손으로 끊어야 한다는 부담은 덜었다. 자신의 투구에만 집중하면 된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 될 것으로 보이는 이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후반기에 첫 승을 신고해야 한다.
두산은 선발 복귀 후 2경기 연속 6이닝을 소화한 노경은을 내세운다. 노경은은 선발 복귀전인 1일 광주 KIA전에서 6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근 등판인 6일 잠실 삼성전에서는 6이닝 6피안타 5실점했지만, 결과와 달리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