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김한민 감독 "최민식, 이순신 표현가능한 유일한 배우"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7.11 20: 43

영화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이순신 장군을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배우로 최민식을 꼽았다.
김한민 감독은 11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영화 '명량' 쇼케이스에서 "최민식은 이순신 장군을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배우"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이걸 할 수 있는 배우가 누가 있을까 걱정을 했다. 처음 생각든 분이 최민식 배우였다. 보니까 나이도 비슷하더라. 이순신 장군이 당시 53살이었는데 비슷한 나이고 이 정도의 내공을 갖고 이순신 장군 표현할 수 있고 그 분에게 누가 되지 않게 연기할 수 있는 유일한 배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최민식은 극 중 두려움을 용기로 바꾼 조선 최고의 장군 이순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330척의 왜군을 무찌른 명량해전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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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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