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루이스 수아레스(27)의 이적에 대해 합의를 마쳤다.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로 온다. 11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이 수아레스의 이적에 대해 합의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다음주 중에 바르셀로나에 도착,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후 5년 계약에 사인을 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는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생산성이 좋은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2005-2006 시즌부터 리그에서 적어도 10골씩은 넣었다"며 "수아레스고 흐로닝언과 아약스, 리버풀을 거쳐 바르셀로나에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가 수아레스와 계약을 맺었지만 바로 경기에 투입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수아레스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징계로 10월말까지 자격이 정지됐다. 이 때문에 바르셀로나에서의 훈련은 물론 전지훈련과 비시즌 투어에 참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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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