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노민우 "류승룡, 다가가기 어려워..개그로 편하게 해주셨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7.11 21: 10

배우 노민우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류승룡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노민우는 11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영화 '명량' 쇼케이스에서 "류승룡 선배가 개그본능으로 나를 편하게 해주셨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선배들과의 호흡에 대해 "주로 류승룡, 조진웅 선배와 함께 있었고 최민식 선배와는 맞붙는 신이 없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류승룡 선배는 내가 어색해하고 워낙에 작품들으 통해 내가 선배의 카리스마에 압도당했기 때문에 가까이 가기 어려웠는데 선배의 개그본능으로 먼저 다가와주셔서 조금 편해질수있었다. 맛있는 것도 사주시고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노민우는 극 중 구루지마의 저격수 하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330척의 왜군을 무찌른 명량해전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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