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로 변신한 그룹 인피니트의 남우현과 황성열이 각각 상반된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11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KBS 2TV '하이스쿨:러브온'에는 완벽남 신우현(남우현 분)과 불량 학생 황성열(이성열 분)이 각기 다른 매력이 담겼다.
신우현은 매일 아침 여학생들에게 선물을 한 아름 받는 인기남. 뿐만 아니라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찾기 위해 몸소 나서기도 했다.

반면 황성열은 까칠했다. 우현이 흘린 양파를 발로 밟는가 하면, 무표정한 얼굴을 유지하며 시크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아빠 황우진(조연우 분)이 "라면만 먹는다고 엄마가 걱정하더라"라고 말하자 "어떤 엄마?"라며 새 엄마의 존재에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우현과 성열은 같은 드라마에서 전혀 다른 성향을 보이며 매력을 어필할 예정. 연기자로 변신한 두 사람이 같은 극을 통해 무대 위에서와는 다른 어떤 면모를 보일 지 기대를 모은다.
‘하이스쿨:러브온’은 위기에 빠진 남학생을 구하려다 인간이 되어버린 천사와 순수 열혈 청춘들이 펼쳐갈 좌충우돌 사랑과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성장로맨스드라마로, 이날 저녁 8시 55분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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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쿨:러브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