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김응룡 감독 '타선 집중력-불펜 좋았다"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7.11 22: 03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 마운드를 맹폭하며 연승을 시작했다.
한화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장단 13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9-6으로 승리했다. 7연패 뒤 2연승을 거둔 한화는 25승 1무 47패가 되며 8위 SK 와이번스를 추격했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한화의 김응룡 감독은 “타선의 집중력이 좋았다. 불펜 투수들도 상대 타선을 잘 막아줬다. 내일 경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반면 패한 두산의 송일수 감독은 “쉽게 점수를 빼앗겨 어려운 경기를 했다. 다시 정비해서 내일 좋은 경기 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2일 경기에서 한화는 김혁민, 두산은 오현택을 선발로 내세워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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