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수사대' 김희철, 췌장암 말기 판정에 “눈물도 안 난다”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7.11 22: 14

'꽃할배 수사대' 김희철이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꽃할배 수사대' 10회에서는 박정우(김희철 분)가 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받고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우는 의사에게 “췌장암 말기다”라는 말을 들었다. 정우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 “그래서요. 영화나 드라마처럼 6개월 남고 그랬나요?”라며 되물었다.

의사는 덤덤하게 “길면 3개월이다. 암세포가 다른 장기까지 전이된 상태라 수술도 불가능 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정우는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정우는 길을 걷던 중 정은지(이초희 분)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나 어떻게 해야 되냐. 울고 싶은데 눈물도 안 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꽃수대'는 하루 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고 회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회춘 누아르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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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수사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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