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FA컵 8강행...승부차기 끝에 코레일 제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7.11 22: 33

영남대학교가 코레일을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FA컵 8강행을 달성했다.
영남대는 11일 대전한밭종합경기장에서 열린 FA컵 4라운드(16강전) 코레일과 원정경기서 승리를 거뒀다. 코레일과 1골씩을 주고 받은 영남대는 연장전에서 승부를 내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돌입, 5-4로 승리를 차지해 8강 티켓의 주인이 됐다.
코레일은 후반 28분 문병우가 선제골을 넣어 승리에 한 걸음 다가섰다. 그러나 영남대는 즉시 반격을 실시, 2분 뒤 장순규가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은 연장 전·후반 동안 추가골을 넣지 못하고 승부차기를 들어갔고, 영남대가 5-4로 승리해 8강행을 결정지었다.

한편 남은 16강전 7경기는 오는 16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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