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수사대' 박효주, 이기우 실체 알았다..결국 배신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7.11 23: 03

'꽃할배수사대' 박효주가 이기우의 실체를 알고 배신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꽃할배 수사대' 10회에서는 전혜진(박효주 분)이 이준혁(이순재분)과 박정우(김희철 분)에게 박태민(이기우 분)의 숨겨진 실체를 설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사대는 혜진에게 일부러 접근했다는 사실을 들키고 말았다. 혜진은 골든피쉬 태민의 충직한 사냥개였다. 하지만 혜진은 태민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것이 있었다. 과거 혜진의 첫사랑인 민현철의 시간을 빼앗고 그 시간을 혜진에게로 주입한 것.

혜진은 믿지 않았지만 준혁과 정우는 차근차근 그의 실체를 설명했다. 행방불명 된 줄 알았던 민현철은 늙은 모습으로 변해버린 자신 때문에 혜진이 힘들까 봐 조용히 숨어 지냈던 것. 그리고 민현철은 민재웅이라는 이름으로 등단하기도 했다. 재웅이라는 이름은 혜진이 현철과 결혼을 하고 아들을 낳으면 짓고 싶던 이름이었다.
이 사실을 접한 혜진은 수사대에게 마지막 고문서 조각을 전했다. 혜진은 “우리가 그 약을 만든 이유는 이 세상보다 더 좋은 세상으로 만들고 싶었지만 목적을 잃고 변해가는 박태민 때문에 줄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혜진의 배신으로 태민이 위기에 처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꽃수대'는 하루 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고 회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회춘 누아르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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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수사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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