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박우연이 커플미션을 수행하던 중 발목부상을 당했다.
박우연은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댄싱9'에서 이원기와 함께 커플미션을 수행하던 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 결국 두 사람의 커플미션 공연은 중단 됐다.
결국 박우연은 병원으로 실려가 응급처치를 받고 돌아왔다. 박우연은 “부러지고 끊어지고 이런 건 아니다. 다른 평가방법이 없을까”라며 걱정했다.

박우연은 “일단 상황은 알리고 싶다”며 다시 무대에 올랐다. 그는 “도전을 앞으로도 계속 할 사람이라 이런 건 해프닝으로 받아드릴 수 있다”고 덤덤하게 심경을 전했다. 결국 박우연-이원기 커플은 리허설 영상으로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리허설 영상에서 좋지 않은 평을 받은 박우연-이원기 커플은 결국 미션 통과에 실패했다. 이원기는 “당연이 아쉽다. 저희 최선을 다했고 노력 많이 했다. 속상해 하고 싶지 않다”며 탈락 소감을 전했다. 박우연 역시 “표현 할 길 없는 미안함이 크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댄싱9' 시즌2는 예선을 거쳐 레드윙즈, 블루아이 각각 9명씩 총 18명의 정예 멤버를 선발한다. 우승팀에는 총 5억 원의 상금과 갈라쇼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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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