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에이스 찰리, 전날 패배 설욕할까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7.12 06: 15

NC 다이노스 우완 찰리 쉬렉(29)이 팀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까.
NC는 지난 11일 목동 넥센전에서 1-6으로 패했다. 충분히 4일 휴식을 취하고 2위 탈환 시리즈에 임한 NC였으나 상대 에이스 앤디 밴 헤켄(35)의 호투에 막혀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에릭 해커(31)는 5⅔이닝 5실점(4자책)으로 교체됐다.
이날 패배로 NC는 2위 넥센과의 승차가 2.5경기로 벌어졌다. 전반기 남은 4경기를 잘 보내기 위해서는 일단 넥센과의 남은 맞대결을 모두 이기는 게 중요하다. 역대 11번째 노히트 노런의 주인공 찰리가 팀 승리를 위해 출격한다.

찰리는 올 시즌 16경기에 나와 6승5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 전체 1위에 올라있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은 편이었다. 최근 2경기에서는 패했다. 넥센 상대로는 올 시즌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2.25로 강했다.
한결 여유가 생긴 넥센은 좌완 오재영(29)을 선발로 낸다. 오재영은 1군 복귀 후 지난 6일 목동 KIA전에서 구원 등판해 3⅓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구원승을 챙겼다. 이날 감 잡은 그가 55일 만의 선발 등판을 어떻게 끌고 갈지 주목된다. NC전은 시즌 첫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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