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컴백을 앞둔 가수들이 작곡가를 '확' 바꾸고 일제히 새로운 색깔을 낼 전망이라 기대가 모아진다.
컴백에 앞서 작곡가 정보가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는데, 이들 파트너들이 기존 찰떡 호흡을 과시했던 작곡가가 아닌 새로운 팀인 경우가 많아 각 가수들이 터닝포인트를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우선 용감한형제, 이단옆차기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호흡을 보여왔던 씨스타는 이번에 타이틀곡 작곡팀을 바꿔 큰 화제를 모았다. 그동안 비스트, 트러블 메이커의 히트곡 등을 써온 라도, 최규성 작곡가의 곡이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것. 씨스타는 오는 21일 컴백에 앞서 석양을 배경으로 무결점 몸매 실루엣을 뽐내는 티저로 기대를 잔뜩 높였다.

현아도 새 작곡가와 호흡을 맞춘다. 씨스타와 함께 가요계 섹시 양대축을 담당하고 있는 그는 이번 컴백에서 널리 알려지지 않은 신진 작곡가와의 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울 예정.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주로 비투비 등의 음악에 참여했던 작곡가가 타이틀곡 선정의 행운을 누렸다. 도발적이고, 발칙한 곡이 준비됐다는 전언이다.
카라는 이단옆차기와의 신곡으로 오는 8월 중순 컴백할 예정. 새 멤버 영지를 영입하고 4인조로 재정비한 카라는 이단옆차기와 첫 호흡을 맞추며 제3막에 돌입할 예정. 노래는 굉장히 비트감 넘치는 댄스곡에 파워풀한 안무가 곁들여진 곡으로 알려졌다. 기존 귀엽고 섹시한 매력이 주를 이뤘던 카라가 어떻게 파워풀한 변신에 나설 것인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보이그룹들도 색깔을 확 바꿔내 관심을 받을 전망. 다음주 리패키지 앨범으로 신곡을 선보일 인피니트도 완전히 새로운 조합을 보여줄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B1A4는 컨트리팝 장르의 '솔로 데이'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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