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언니들로 활동 중인 가수 김지현이 양악 수술을 한 이유에 대해 "굴곡된 인생을 접고 싶었다"고 답했다.
김지현은 12일 오전 8시 45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 언니들로 활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김지현은 양악 수술을 한 이유에 대해 "굴곡된 인생을 살았는데 이제는 좀 평탄해지고 싶었다. 센 이미지가 너무 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인생을 살고 싶어서 양악 수술을 결심한 것 같다"고 말했고, "룰라 멤버들은 형제라는 느낌이 든다. 좋지 않은 일이 생길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김지현은 방송을 통해 나이트 클럽, 지방의 소규모 무대 등 가리지 않고 열성적인 활동을 펼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룰라 때처럼 인기가 없어도 좋다. 나를 성원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면 열심히 활동할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람이 좋다'에는 룰라 출신 김지현과 산부인과 의사 황인철씨가 출연해 일상의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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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