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햐얀 펠레’ 지코, “독일이 1000배는 나은 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7.12 09: 58

현역시절 ‘햐얀 펠레’로 불린 브라질 축구의 전설 지코(61)가 월드컵 결승전에서 독일의 우세를 점쳤다.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오는 14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독일 언론 ‘클라인 자이퉁’은 12일 지코의 결승전 전망을 공개했다.
지코는 “팀으로서 독일이 1000배는 나은 팀이다. 독일은 조직적인 팀으로 기술, 재능,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조직력이 있다”면서 독일의 손을 들어줬다. 유명 베팅사이트에서도 대부분 독일의 배당률이 더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지코는 아르헨티나가 우승할 가능성을 남겨뒀다.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27, 바르셀로나)의 존재 때문이다. 지코는 “메시는 혼자서 모두를 부술 수 있는 선수다. 아르헨티나가 결승까지 온 것은 메시에게 감사해야 한다. 난 브라질 사람이다. 어떤 굉장한 축구가 펼쳐지는지 지켜보겠다”고 평했다.
jasonseo34@osen.co.kr
ⓒAFPBBNews = News1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