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탕웨이, 예비 부부에 쏠린 양국의 뜨거운 시선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7.12 10: 31

김태용과 탕웨이 예비 부부가 연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의 결혼 소식은 한국과 중국에서 큰 화제가 됐던 터. 현재 중국에 머물며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두 사람에게 쏠린 취재 열기는 당연한 결과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 두 사람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밝혀지면 몇 시간 후 한국어로 번역된 기사를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두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이 기사화되고 있다. 김태용 감독이 베이징 한 레스토랑에서 탕웨이의 부모를 만난 일이 대서특필되는가 하면, 두 사람이 탕웨이의 집 인근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기사화되는 등 관련 기사가 매일 쏟아지고 있다. 결국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탕웨이의 임신설도 지나친 취재열기 탓에 불거진 셈이다.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다. 현지에서 두 사람의 소식을 전하는 중국 언론의 기사를 참고한 기사나 두 사람의 과거 에피소드들이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탕웨이는 결혼 발표 직전 광고 촬영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열애 소식이 알려지지 전이였지만 김 감독은 직접 탕웨이를 데리러 오는 등 살뜰히 보살폈다는 후문이다. 늦가을로 예정된 결혼식은 물론 결혼식 이후에도 두 사람의 행보 하나하나는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영화 '만추'로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친한 배우와 감독 사이로 지내다가 지난해 10월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김 감독은 8월 초까지 중국에서 결혼 준비와 함께 차기작 구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으며, 친인척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청한 가운데 늦가을께 비공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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