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제임스, 젠틀+리더십+비주얼 3종 세트 훈남 등극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7.12 10: 46

밴드 로열파이럿츠의 제임스가 '정글 훈남'으로 등극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 편은 30시간 비행 끝에 도착한 인도양 화산섬 레위니옹의 해안협곡에서 첫 생존을 시작하는 14기 병만족의 좌충우돌 생존기로 꾸며졌다. 
14기 병만족이 첫 생존을 시작한 레위니옹은 2년에 한 번씩 분출하는 활화산 지대로 인해 형성된 화산섬으로 수천 미터에 달하는 웅장한 협곡과 3,000여 개의 장엄한 폭포 등 신비롭고 독특한 지형들을 자랑한다. 국토의 43%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태고의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이날 첫 번째 생존지에 도착한 병만족은 '너는 누구냐'는 주제아래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했다.
현지 적응을 위해 병만족은 팀을 나눠 주변 탐사를 시작했다. 열매탐사조에 속한 제임스는 먹을거리를 찾는 과정에서 190cm라는 큰 키를 이용해 높은 나무에 있는 열매를 손쉽게 따거나 유이를 적극 배려했다. 또한 신입부족 소개를 위해 제작진이 준비한 ‘누구냐? 넌!’ 맛보기 영상 속 제임스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제임스는 전직 수구 선수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지녔다. 만능 스포츠맨으로 정글 도전 중에 ‘캡틴 아메리카’라는 별명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미국 LA에서 나고 자라 불과 2년 전 한국에 왔기 때문에 일부 한국말을 잘 알아듣지 못해 귀여운 매력을 발산한다고.
소속사 관계자는 “제임스가 '정글의 법칙' 출연이 결정되고 기뻐했다”며 “정글에서의 생존을 위해 군에서 교본으로 사용하는 350 페이지나 되는 서바이벌 매뉴얼을 구해 나름 연구하고 준비한 것으로 안다. 다음 회에 또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임스 몸매 대박이다”, “제임스 눈길가네”, “제임스 활약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 
jay@osen.co.kr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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