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공식입장 "사고 이후 수면제 복용 NO"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7.12 10: 55

그룹 god의 손호영이 수면제 복용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손호영 소속사 MMO 엔터테인먼트는 12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손호영의 검찰 조사와 관련한 기사에 대한 소속사의 공식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손호영은 작년 사고 이후 수면제를 복용하지 않았고, 이에 대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호영은 작년 사고의 연장선상에서 지난 6월 30일 검찰 조사를 받았다. 1년 전 사고 이후에 수면제를 추가로 복용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손호영이 작년 사고 당시 극단적인 생각으로 수면제를 복용했던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작년 사고 이후에는 더 이상 수면제를 복용하지 않았으며, 이는 최근 받은 약물 검사에서도 명확히 판명됐다. 손호영은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한 뒤 현재 담담히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손호영은 지난 2013년 개인적으로 무척 안타까운 일을 겪었고, 현재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행히 '셰어하우스', god 재결합 등 좋은 분들과의 만남을 통해 많은 용기를 얻었으며, 작년에 겪었던 큰 아픔을 조금씩 극복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늘 손호영을 걱정하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작년의 사고가 다시 언급되어 또 한번 심려를 끼친 것 같아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 손호영이 좋은 모습으로 오늘 god 15주년 콘서트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도움을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아울러 이번 조사와 관련하여 오해의 소지가 없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부탁하며 "하반기에는 좋은 앨범으로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god는 12일과 오는 13일 오후 양일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진행하며, 예정됐던 서울 2회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대구, 대전 총 8회 공연을 추가로 결정하며 전국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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