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김현숙 "'막영애' 팬분들께 죄송하면서도 감사..잘살겠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7.12 10: 53

배우 김현숙이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이하 '막영애')'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김현숙은 12일 오전 서울 밀레니엄힐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막영애' 시청자분들께 송구스러우면서도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개인적으로 이렇게 기쁜 날 송구스럽긴 처음이다"라며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셨지만 마음이 짠하고 그렇다는 말을 많이 해주셔서 '막영애' 팬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게시판을 봤는데 '진심으로 계좌만 알면 축의금 보내고 싶은 배우는 처음이다', '친언니 결혼하는 것같다', '딸 시집 보내는 것 같다' 등 악플보다는 선플이 많아서 나도 축복의 날에 축복을 받고 가는 것 같아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현숙은 이날 오후 1시 밀레니엄힐튼에서 동갑내기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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