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이 침대 셀카 유출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강지환 측이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오늘(12일) 입국했다"고 밝혔다.
강지환 측 관계자는 이날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당초 계획은 13일 입국이었다. 그러나 예기치 않은 사진으로 논란이 일어 하루 앞당겨 입국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서둘러 입국한 강지환은 국내에서 상황 추이를 지켜볼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지환은 지난 11일 한 외국인 여성이 자신의 SNS에 자고 있는 강지환과 얼굴을 맞대고 찍은 사진을 공개해 논란을 낳았다. 이에 강지환의 소속사 관계자는 "사진 속 인물이 강지환이 맞다. 그러나 사진 속 여성은 현지 가이드의 아내로, 기념 사진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또 "사진 속 여성과 그의 남편인 한국인 가이드 부부가 이번 상황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했다”며 “여러가지 억측 등 이번 해프닝과 관련해 법적 대응까지는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 13일 귀국 예정이지만 어서 빨리 귀국 항공 편을 알아보고 있다. 장난스럽게 촬영한 사진인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여성이 공개한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강지환 측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자신의 SNS에 "편집된 사진일 뿐인데 매우 미안하다. 용서받고 싶다. 왜냐하면 그는 나의 우상이기 때문이다. 거듭 미안하다“(very sorry only edited pictures hope you can forgive me because his my idol sorry again)”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강지환은 KBS 2TV 드라마 ‘빅맨’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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