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이상우·박세영, 백허그부터 눈맞춤까지 스킨십 5종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7.12 11: 09

그동안의 스킨십은 잊어라.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에서 '우정커플'로 열연 중인 이상우와 박세영이 또 한 번 애정 행각을 벌인다. 
두 사람은 12일 방송될 ‘기분 좋은 날’ 23회 분에서 스킨십 퍼레이드를 펼친다. 제작사 측은 "귓속말부터 백허그와 눈맞춤, 포옹과 머리를 쓰다듬다 넘겨주는 다정한 손길까지 주위의 반대에도 아랑곳 않고 깊어지는 마음을 숨김없이 표현한다"고 예고했다.
해당 신은 지난 7월 초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한 떡집에서 이뤄졌다. 이날 촬영은 여러 가지 표정과 느낌, 제스처로 설렘의 감정을 표현해야 했다. 나란히 떡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분주하게 돌아가는 현장 소음에도 굴하지 않고 함께 대본을 보며 대사와 동작을 디테일하게 맞춰나갔다. NG 한번 없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명장면을 탄생시켰다는 후문이다. 

이상우와 박세영은 잠시 쉬어가는 찰나의 순간에도 상대방의 곁을 떠나고 않고 담소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또 이상우는 부드럽게 머리를 넘겨줘야 하는 장면에서 애드리브로 박세영의 머리를 일부러 헝클어뜨리는가 하면, 귓속말을 하기 위해 다가서는 박세영의 움직임에 맞춰 키를 맞추기 위해 굽혔던 무릎을 갑자기 펴는 등 끊임없는 장난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극과 극 감정선을 오가는 서재우와 정다정을 리얼하게 그려내고 있는 이상우와 박세영의 마력에 매료된 시청자들이 열렬한 응원을 보내주고 있다”며 “누구보다 극중 인물에 푹 빠져 열연을 선보이고 있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앞으로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기분 좋은 날’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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