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신성 리처즈에게 무안타...타율 .246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7.12 11: 49

추신수(32, 텍사스 레인저스)가 신성 개릿 리처즈에게 완전히 막히며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알링턴 클로브 라이프 볼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서 1번 지명타자로 출장,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2할4푼9리서 2할4푼6리로 떨어졌고 6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멈췄다. 
에인절스 선발투수 리차즈의 슬라이더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리처즈의 바깥쪽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회말 2사 1, 2루 찬스에선 4구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 당했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서도 리처즈의 크게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삼구 삼진, 덕아웃을 향했다. 추신수는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도 리처즈의 슬라이더에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 뿐이 아닌 텍사스 타선 전원이 리처즈에 고전했고, 리처즈는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1승을 올렸다. 텍사스는 0-3으로 패배, 55패(38승)째를 당하며 6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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