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의 좌완 파이어볼러 아롤디스 채프먼(26)이 40경기 연속 탈삼진을 기록하며 세이브까지 올렸다.
채프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경기서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3탈삼진 퍼펙트로 시즌 20세이브를 올렸다.
이로써 채프먼은 지난해 8월 22일 애리조나전부터 40경기 연속으로 탈삼진 한 개 이상을 기록, 구원투수로서 브루스 슈터가 1900년에 세운 연속 탈삼진 경기 기록을 갈아치웠다.

신시내티 또한 디비전 라이벌 피츠버그를 6-5로 꺾으며 최근 10경기서 7승 3패, 1위 밀워키와 승차를 2경기 차이로 좁혔다.
한편 채프먼은 올 시즌 28경기 28⅔이닝을 소화하며 탈삼진 57개 평균자책점 2.2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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