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 “산체스, 우리가 찾던 선수”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7.12 12: 32

미켈 아르테타(32, 아스날)가 알렉시스 산체스(26, 아스날)의 영입을 반겼다.
아스날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산체스의 영입에 성공했다. 산체스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34경기에서 19골을 넣는 등 맹활약했다. 하지만 수아레스의 영입이 추진되면서 포지션이 애매해졌고, 결국 아스날로 이적했다.
아스날은 산체스의 영입으로 공격력을 한층 강화시켰다. 산체스의 영입을 팀 동료들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뛴 경험이 있는 아르테나는 1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산체스는 우리가 찾던 선수다”라며 산체스의 영입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아르테나는  “우리는 지난 시즌 전방에서 부상 등으로 빠른 속도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 가능해졌다. 산체스는 상대팀의 후방에서 위협을 가할 수 있고, 팀에 많은 옵션을 가져올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또 산체스는 “그는 싸울 줄 알고, 야망이 있는 선수다. 아스날 팬들이 정말 좋아할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아르테타는 산체스의 영입이 우승이라는 큰 목표를 위해 필요한 것임을 강조했다. 아르테나는 “우리 팀은 좋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고, 구단도 큰 목표를 위한 야망을 갖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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