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진드기 증상.
'야생 진드기 증상'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야생 진드기 증상 관련으로 지난 8일 질병관리본부가 공개한 '국내 SFTS 발생 현황과 역학적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SFTS 의심 사례로 신고된 420명 가운데 36명이 바이러스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의 이번 분석은 확진자 가운데 증상이 나타난 3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35명 중 사망한 환자는 모두 16명으로, 치명률(치사율)은 45.7%로 집계됐다.
또한 행정구역별로는 제주가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제주의 경우 높은 평균 기온과 말, 사슴 등을 방목하는 초원이 많다는 점이 작은 소참진드기가 서식하기 유리한 조건을 갖췄기 때문에, 야생 진드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야생 진드기 감염 초기 증상은 독감이나 식중독 증상과 비슷하며 1~2주의 잠복기를 거친 뒤 감기 증상 비슷하게 열이 나거나 근육통이 생긴다.
현재까지 예방백신이나 치료제는 없으며 질병관리본부는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때는 긴 소매 옷에 긴 바지를 입고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할 것을 권했다.
'야생 진드기 증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야생 진드기 증상, 야외활동 많아지는 계절에는 항상 조심해야", "야생 진드기 증상, 여름 휴가 제주도로 가는데 조심해야겠다", "야생 진드기 증상, 치사율이 50% 가까이 되다니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YTN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