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 민아의 사진이 성인사이트에 불법 도용돼 소속사 측이 사이버 수사를 의뢰했다.
AOA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12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민아의 사진이 성인사이트에 불법으로 도용된 사실을 알았다"며 "사이버 수사를 의뢰해놨다. 현재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법무팀과 얘기를 해본 결과 해당 성인사이트가 해외사이트여서 메일을 보내서 처리하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진행상황을 알 수 없다는 판단에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를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AOA는 오는 8월 17일 오후 3시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4 에이네이션(A-Nation) - 아시아 프로그레스 디파쳐(Asia Progress, Departure)' 무대에 한국 걸그룹 대표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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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엔터테인먼트 제공